
맨발 걷기 하는 법집 근처 작은 뒷산에 가끔씩 운동을 하러 가곤 하는데 몇 년 전부터 '어싱로드'라고 해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호기심에 맨발로 20분 정도 걸었던 기억이 있다. 희한하게도 집에 돌아와서 평소에는 낮잠을 거의 안 자는 내가 그날따라 잠이 쏟아져서 오랜만에 낮잠을 달콤하게 잤었던 기억이 있다. 아주 신기하고 기분 좋은 경험이었고, 그 후에도 몇 번 맨발 걷기를 했었다. 요즘은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갈 수 없지만 이제 곧 봄이 오니 잘 알아보고 생활 루틴에 포함시키고 싶어졌다. 최근에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듯 보이길래 방법이 따로 있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궁금해져서 자세히 알아보게 되었다. 맨발 걷기란 단순히 신발을 벗고 걸어 다니는 것이 아니다. 제대로..

구내염 원인입 속에 하얀색으로 동그란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작은 크기라 할지라도 한번 생기면 밥 먹을 때나 말할 때마다 그 통증이 대단하고 낫기 전까지 신경이 엄청 쓰이곤 한다. 밥을 먹을 때마다 불편하고 특히 뜨거운 음식이 매운 양념의 음식을 먹을 때면 더 심해져 제대로 씹기도 힘들 때가 있다. 빨리 낫지도 않는 입속의 골칫거리 구내염, 대체 왜 생기는 걸까? 가장 큰 원인은 면역력의 저하인데,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몸의 방어력이 나도 모르게 떨어지면서 구내염이 쉽게 발생하곤 한다. 잠을 잘 못 잤거나 영양섭취가 부족할 때 입안에 염증이 더욱 발생하기 쉬운데 비타민B, C, 청분, 아연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해도 구내염에 자주 시달리게 된다. 또 하나의 원인은 자극과 상처인데 뜨..

불면증의 원인불면증에 대해서 정말 할 말이 많은 사람이 바로 나와 우리 어머니가 아닐까 싶다. 어머니의 경우 70대 중반에 나이에도 여전히 불면증에 시달리시는 중이고 나 역시 12시에 자려고 누워서 4시가 넘을 때까지 한숨도 못 자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늘 피로감이 느껴지고 잠 한번 푹 자봤으면 좋겠다는 말이 입에서 자주 튀어 나니 정말 큰 문제이다. 가끔 몸을 움직이지 않는 직업을 가져서, 게을러서 잠이 안 오는 거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대표적으로 우리 신랑) 사실이 아니다. 몹시 피곤한 해외출장을 다니면서 하루에 3만 보가 넘게 걸은 날에도 잠을 못 잔 경험이 수도 없기 때문이니까. 도대체 왜 잠을 못 자는 걸까? 단순히 잠이 안 오는 문제가 아니라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같..

간헐적 단식이란?요즈음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식단인 '간헐적 단식' 과연 어떤 것이며 정말 도움이 되는 식단일까?오래전에 읽었던 일본작가가 쓴 책이 있었는데 대충 절식하고 굶을 때 뱃속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가 인체를 젊게 하고 디톡스를 도와 결국 리셋이 된다는 내용이었다. 당시에는 굶고는 못 산다는 생각에 3끼를 꼭 밥이 아니더라도 든든하게 챙겨 먹고 다니던 터라 나와는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넘겼다. 최근에 남편이 위와 장이 약한 문제로 인해 아침과 점심은 거의 거르다시피 하고 저녁만 먹는 생활을 하길래 속으로 무척 걱정을 하면서 잔소리를 하곤 했었다. 그런데 남편은 속이 편하고 오히려 붓지도 않고 기운이 조금 없을 뿐이지 몸 자체는 건강해지는 기분이라며 본인의 식사패턴을 바꿀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손톱 세로줄 왜 생길까손톱을 어느 날 자세히 들여다보는데 가늘고 길게 세로로 줄이 생긴 것을 발견한 적이 있다. 전에는 매끄러운 편이었던 것 같은데 갑자기 줄이 생겨있는 것을 보고 당황하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다 줄은 사라졌고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살았는데, 최근에 손가락에 또 줄이 생겨있는 것을 보고 건강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닐까 하고 걱정이 되어 검색을 해봤을 때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신경을 쓰지 않았다. 게다가 이번에 생긴 세로줄은 오랫동안 없어지지 않고 계속 지속되는 것이 좀 이상한 생각이 들어 의학 기사등을 찾아보게 되었다. 손톱이란 우리의 건강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다고 하며 손톱에 전과 같지 않은 변화가 생기면 특정 질환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보통은..

소금이 꼭 몸에 나쁠까?빛과 소금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 중에 '빛'과 그 자리를 나란히 할 정도로소금은 단순히 음식의 맛을 내는 조미료가 아니며 우리 몸이 생리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유지해 주는 필수 영양소로 적절한 양을 섭취하면 다양한 건강상의 이로운 점이 있다. 0.9%의 소금물이 바로 병원이나 약국에서 사용하는 식염수인데이것은 사람이 크게 다쳤을 경우 병원에서 수술 직전 혹은 절개 후 몸에 바로 부어서 소독해 줄 정도로 그 어떤 부작용이 없을 만큼 안전한 것이다. 충치가 걱정되거나 치주염으로 고생할 때도 집에서 가장 쉽게 해 줄 수 있는 홈케어 방법이 바로 물에 소금 한수저를 타서 식염수를 만들어 입속에 넣고 30초 -1분간 가글 해 주는 방법을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