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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톱에 세로로 줄이 생겨 있는 사진
    손톱에 세로줄이 생겼다

    손톱 세로줄 왜 생길까

    손톱을 어느 날 자세히 들여다보는데 가늘고 길게 세로로 줄이 생긴 것을 발견한 적이 있다. 전에는 매끄러운 편이었던 것 같은데 갑자기 줄이 생겨있는 것을 보고 당황하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다 줄은 사라졌고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살았는데, 최근에 손가락에 또 줄이 생겨있는 것을 보고 건강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닐까 하고 걱정이 되어 검색을 해봤을 때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신경을 쓰지 않았다. 게다가 이번에 생긴 세로줄은 오랫동안 없어지지 않고 계속 지속되는 것이 좀 이상한 생각이 들어  의학 기사등을 찾아보게 되었다. 손톱이란 우리의 건강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다고 하며 손톱에 전과 같지 않은 변화가 생기면 특정 질환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보통은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이라고 하고, 영양이나 수분이 부족할 때 손가락에 줄이 생기기도 한다고 한다. 특히 단백질이나 비타민 B군이나 철분이 부족할 경우 손톱이 약해지면서 세로줄이 더욱 도더라 질 수가 있다.

    또한 직업상 손에 물을 자주 담그거나 손톱이 건조해지는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손톱이 갈라질 수 있고 줄이 또렷해지기도 한다. 자신이 나이가 들지도, 영양분도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사람인데도 갑자기 손톱이 푸석해지거나 세로줄이 더욱 깊어지는 느낌이 든다면 혹시라도 모를 건강에 악신호 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 가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해결법

    내 경우에 약국을 먼저 가봤는데 약사님의 말씀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몸에 영양소가 충분하다면 손톱이 상하거나 줄이 생길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대충 먹고 충분히 잠을 자지 않고 수분섭취도 하지 않고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커피등만 마셔왔기에 몸에 수분과 영양이 없어서 그렇다는 이야기였다. 제대로 건강관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손톱이나 머릿결도 윤기가 없이 푸석푸석하다는 말씀을 하셨다. 손톱에 한번 생긴 세로줄을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다고 하는데 그러나 그 정도를 완화시키고 건강하고 매끄러운 손톱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은 몇 가지가 있다고 하셨다. 일단 손톱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한데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고기, 콩, 달걀 등)을 섭취하고 철분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녹색채소나 견과류 등을 챙겨 먹으면 손톱 자체가 두껍고 튼튼 해 질 수 있다. 손톱을 다듬을 때 너무 거칠게 밀어버리거나 강한 힘을 주어서 자극을 주지 않는 편이 좋으며 한번 손상된 손톱의 경우 회복하는데 긴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무엇보다도 손톱 발톱도 우리의 몸의 일부라는 점을 늘 기억하고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휴식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을 챙겨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결국 몸이 건강해야 손톱의 세로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고 손톱만 봐도 그 사람의 건강 상태가 파악된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영양관리를 철저히 해 줘야겠다.

    건강하게 가꾸기

    건강하고 매끈한 손톱을 만들 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앞서 말 안 건강에 관한 것을 당연하고 기본적인 손과 손톱의 케어는 우선 깨끗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손을 씻을 때 손톱까지 꼼꼼하게 닦아주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보습제를 발라 손톱이 건조해지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이나 몹시 건조한 환경에서는 여러 번 보습을 해주고 수면 시 혹은 손을 쓰지 않을 경우에는 오일이나 바셀린등을 발라 코팅한 후 비닐장갑을 끼고 생활하면 손톱의 영양과 보습감을 뺏기지 않으니 더욱 좋다. 휴대하는 네일케어 오일도 시중에 나와있으니 활용해 보는것도 좋겠다. 어린아이들을 보면 손에 수분기가 가득한 듯 탱탱하고 손톱도 매끈하고 건조해 보이지 않는 것만 봐도 수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스페셜 케어를 하고 싶다면 물리치료실 등에서 사용하는 손 전용 파라핀 배스를 하나쯤 구비해도 좋을 것 같다.) 또한 손톱을 너무 짧게 깎기보다는 자연스러운 길이를 유지하고, 손톱 끝을 부드럽게 다듬어 줘야 한다. 손톱을 손으로 물어뜯거나 손톱 끝을 거칠게 다루는 습관은 반드시 피해 주는 것이 좋다. 요즘 심미적인 이유로 인공 네일아트나 젤네일등을 자주 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그런 방식은 손톱이 얇아지고 손상되어 손톱건강에 매우 해로우니 하지 않는 편이 좋으며 꼭 해야 하는 환경이라면 (직업상) 주기적으로 손톱 휴식기를 가지는 것이 좋다. 작은 습관의 차이가 손톱의 건강을 좌우하니 꾸준한 관리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손톱을 유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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