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졸중과 뇌경색의 차이점뇌경색과 뇌졸중 둘 다 뇌혈관 관련 질환이지만 원인과 발생의 과정에서 차이가 있다.-뇌졸중이란?: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로 가는 혈류가 중단되는 질환을 통칭하는 용어라고 보면 된다.흔히들 중풍이라고 불리며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뉘며 뇌졸중이 발생하게 되면 뇌 조직이 손상되고 신경계 기능의 장애가 발생해 문제가 심각 해 질 수 있다.-뇌경색이란?:뇌경색은 뇌졸중의 유형중 하나로, 뇌혈관이 막혀 혈류가 차단되면서 뇌 조직이 괴사 하는 질환이다.뇌경색은 허혈성 뇌졸중 이라고도 불리며 전체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혈관이 막히는 원인에 따라 혈전성, 색전성, 소혈관 등으로 분리될 수가 있다.-뇌출혈이란?: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 속의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

요실금의 원인요실금이란?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을 말하며 남녀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출산경험을 겪은 여성 혹은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 더욱 흔하게 발병하곤 한다. 요실금은 단순하게 불편함을 넘어 여성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키고 심리적인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1-골반저근의 약화:골반저근(골반을 지지해 주는 주요 근육)이 약해지면서 방광과 요도의 조절기능이 떨어져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임신, 출산, 비만 등이 골반저근을 약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겠다.2-폐경기 여성의 호르몬변화:여성의 경우, 폐경 이루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방광과 요도의 탄력이 줄어들어 요실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3-비만:주된 원인은 아니지만 체중..

복식 호흡이란?복식호흡 이란 횡격막을 사용하여 깊고 안정적인 호흡을 하는 방식의 숨 쉬는 방법을 말한다.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가슴을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호흡하는 흉식호흡을 하지만 복식호흡은 배를 부풀리고 수축시키면서 공기를 들이마셨다가 내쉬는 방식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다. 사람이나 강아지 등은 숨을 짧게 쉬었다가 내쉬는 흉식호흡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수명이 짧은 편인데 거북이 등 장수를 상징하는 동물들은 깊게 들이마시고 길게 내뱉는 복식호흡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복식호흡이 건강에 좋고 수명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소리인데, 완전히 엉뚱한 소리는 아닌 듯하다. 최근에 필라테스 운동을 하면서 '복식호흡을 하세요'라는 말을 자꾸만 듣게 되었는데 운동효과와 건강에 필요한 호흡법인 것 같아서 궁금해졌다. 요..

노안이 오는 시기예전에 친구들을 만났을 때 우스개 소리로 나중에 노안 오면 남자들이 명함을 줘도 가까이 못 보고 멀리 쳐다봐서 나이가 들통난다는 가벼운 농담을 하곤 했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웃긴 이야기가 아니게 되었다. 20대 초반에 라식수술을 했었기에 밤만 되면 불빛이 번진다던가 건조하다던가 가끔 침침한 느낌은 알고 있었기에 라식해서 눈이 좋아진 대신 약간의 부작용은 감수해야지 싶었는데 요즘엔 자잘한 글씨가 안 보이기 시작하는 것 아닌가? 게다가 남편의 경우도 시력이 좋은 사람은 아니었어도 불편함 없이 살았었는데 최근에 운전하면서 멀리 있는 표지판 글씨가 안 보여서 애를 먹고 있다고 한다. 물건을 사면 들어있는 작은 글씨의 설명서는 아예 폰으로 찍어서 확대해서 보고 있었기에 슬프지만 노안임을 인정..

필라테스의 기원지난 10년간 차곡차곡 부지런하게도 먹고 키워온 몸무게가 더 이상은 방관할 수 없는 지경에 오고 말았다.더 이상을 미룰 수가 없어 운동을 찾아보았는데 헬스장에 다니기는 재미가 없을 것 같고 단전호흡도 재가입을 지나치게 강요하고 조용히 운동하고 싶은 나에게 너무 친목적인 기분이라 이번엔 필라테스를 다녀볼까 하고 알아보게 되었다.이름만 들어 알고 있었지 필라테스가 운동기구의 이름인지 방식의 이름인지 궁금해져 검색을 해 보았다.필라테스란 무엇이고 요가랑은 뭐가 다른 걸까?찾아보니 20세기 초 독일출신의 운동학자 조셉 필라테스가 창안해 낸 운동방법이라고 한다. 사람이름이었다니 생각도 못했던 사실이다. 조셉은 어린 시절 천식과 관절염 구루병등을 앓던 건강하지 못한 아이였는데 자라면서 이를 극복하기..

무지외반증이란?오랜만에 시어머니 댁에 들러 이야기 나누고 안마를 해드리던 중 어머니의 발이 다른 사람들의 발에 비해 모양이 특이하다고 느껴서 물어봤더니 무지외반증이라고 하셨다. 신발을 사도 발 크기에 맞추면 작고 무지외반증을 고려해서 크게 신으면 헐떡거려서 신경 쓰인다고 하셔서 자세히 보니 과연 그럴 것도 같은 게 엄지 쪽 발가락이 심하게 휘어져 모양이 변해 있었다. 집에 돌아와서 이것저것 검색하고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흔하고 많은 사람들이 겪는 현상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새끼발가락 쪽 방향으로)으로 휘어지는 족부변형 질환이라고 적혀 있었다.엄지발가락이 정상적인 사람은 정면을 향해 곧게 뻗어 있지만 무지외반증이 생기면 엄지발가락이 휘어지고 관절이 돌출 괴면서 통증과 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