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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타는 나이든 여성의 뒷모습 요실금 걱정없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요실금 을 예방하자

    요실금의 원인

    요실금이란?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을 말하며 남녀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출산경험을 겪은 여성 혹은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 더욱 흔하게 발병하곤 한다. 요실금은 단순하게 불편함을 넘어 여성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키고 심리적인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1-골반저근의 약화:골반저근(골반을 지지해 주는 주요 근육)이 약해지면서 방광과 요도의 조절기능이 떨어져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임신, 출산, 비만 등이 골반저근을 약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겠다.

    2-폐경기 여성의 호르몬변화:여성의 경우, 폐경 이루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방광과 요도의 탄력이 줄어들어 요실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3-비만:주된 원인은 아니지만 체중이 많이 증가하면 방광과 골반에 가해지는 압력이 일반체중일 때보다 훨씬 증가하여 요실금의 위험이 커질 수 있으니 가능하면 체중조절을 꼭 해야 한다.

    4-노화로 인한 근육약화:나이가 들수록 방광의 조절 기능과 근력이 저하되면서 요실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한다. 하체 근육이 약해지면 가속화될 수 있으니 근력운동은 필수다.

    5-과민성 방광:방광이 예민해져 조금만 소변이 차도 참지 못하고 새어 나가는 경우도 있다. 그밖에 변비가 심해서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혹은 만성적으로 기침을 할 경우 혹은 줄넘기 러닝등을 심하게 하면 복압을 증가시켜 요실금을 유발할 수 있다. 요실금은 단순한 노화현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와도 연관이 있으므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요실금 치료하기

    요실금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생활습관을 고치고 운동, 약물 치료 혹은 수술적 치료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

    1-약물치료:방광 수축을 조절해 주는 약물(항콜린제 등)을 복용하면 과민성 방광을 완화시킬 수 있다.

    폐경기 여성의 경우 질 내 에스트로겐 크림을 사용하면 방광과 요도 점막을 강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2-의료기구 사용:질 내 삽입하고 방광과 요도를 지지해 주는 기구로 출산 후 혹은 고령의 여성에게 사용된다.

    3-수술적 치료 (매우 심한 경우):방광 보톡스 주사-방광 근육의 과도한 수축을 완화해 주는 치료법으로 약물 치료가 효과 없을 때에만 사용된다.

    4-슬링수술:요도를 지지해 주는 인공 테이프를 넣어 요실금을 치료하는 방법이고 이 역시 약물로는 효과를 볼 수 없을 때 사용되는 수술이고, 모든 수술에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피하는 쪽으로 노력해야 하겠다.

    이 글을 읽는 요실금 증상이 찾아와서 당황스럽고 궁금한 사람들이 있다면, 아래에 소개할 요실금 증상을 치료하면서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실행하면서 현상을 극복하시길 바란다. 70대이신 우리 엄마도 최근 요실금 증상이 생기는 듯하여 평소 식사 후에 하시던 스쾃 운동과 브리지 런지 등의 횟수를 조금 늘려서 적용했더니 많이 나아지셨다고 한다. 나이가 아주 많거나 손쓰기 어려울 만큼 상태가 심각하다면 수술을 피할 수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시일이 조금 걸리더라도 좀 더 건강하게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택 해야 할 것이다.

    예방하기

    1-생활 습관개선: 방광을 자극하는 카페인, 술, 탄산음료 등의 섭취를 줄이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다량의 수분섭취 역시 요실금을 심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마셔야 한다.

    2-골반저근 강화시키는 운동(케겔운동):골반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케겔운동의 경우 방광조절 능력을 높여 주므로 운동으로는 가장 효과적인 편이다. 소변을 참는 느낌으로 골반저근을 3-5초가량 수축했다가 5초 동안 이완 하는 식으로 하루에 3회, 10-15번 정도를 반복하면 된다. 꾸준히 운동을 해주면 요실금 예방 및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요실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방광 쪽 골반근육을 건강하고 탄력 있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3-적절한 체중을 유지하자

    위에서 적었듯이 비만은 방광에 가해지는 압력이 심해지고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으니 과체중이라면 꼭 감량을 하도록 해야겠다. 특히나 하체 운동을 매일 해주는 것은 매번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다.

    4-배변건강 관리 (변비를 예방하자)

    변비가 있어도 배변 시 힘을 많이 줘야 하기 때문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통곡물 등을 충분히 섭취해 주고 물도 적당히 마셔서 변비를 예방해 혹시라도 아래쪽에 가해질 압력을 줄여야겠다. 슬프지만 나이 먹은 여성들, 특히 출산 경험까지 한 위대한 어머니들에게는 피해 가기 힘든 질병이 요실금인 듯하다. 그러나 이 질병 역시 사전에 운동과 적절한 예방법 등으로 시기를 늦출 수 있고 증상을 가볍게 만들 수 있으므로 꼭 유념해서 평소에 관리를 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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