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목 터널 증후군 초기증상하루종일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많이 들고 있다 보면 어느 순간 손목이 뻐근하고 저릿 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나 역시 진단을 받은 적은 없지만 장시간 키보드를 치다 보면 그날 저녁이나 다음날까지 손목이 뻐근해지는 증상을 경험하곤 했다. 지인의 경우 촬영 편집 일을 하다 보니 매일 카메라 등 장비를 들고 있어야 하고 사무실로 돌아와서는 컴퓨터로 편집하고 밤을 새우며 오랜 시간 쉬지 못하고 일하더니 결국 손목에 이상이 와서 일을 쉬면서 병원치료를 한동안 다녔다고 한다. 보통 처음에는 이 증상이 단순히 손목과 팔이 피로해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증상이 지속해서 나타난다면 손목 터널 증후군( Carpal Tunnel Syndrome)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것은 손목에 있..

장 건강이 중요한 이유제2의 뇌라고 불리는 장은 단순히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배출하는 기관이 아니다. 면역력, 정신건강을 넘어 전신의 건강까지 좌우하는 핵심 장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장이 건강해야 몸 전체가 건강해진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 것이다. 먼저, 장은 인체 면역기능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장에는 수많은 면역세포가 존재하고, 유해균과 유익균의 균형이 맞아야 면역력이 제대로 작동되는 것이다. 장건강이 나빠지면 유해균이 늘어나고 염증반응이 발생하고, 면역체계가 약해지면서 감염성질환에 까지 노출되는 것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도 자주 걸리고, 각종 질병에 취약해지며 만성 피로가 생길 수 있다. 앞서 말한 제2의 뇌 라 불릴 만큼 정신건강과도 싶은 관련이 있는데, 장에는 신경세포가 ..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과 원인가장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첫 번째로는 가슴 쓰림이 있다. 가슴 중앙 부분이 화끈거리거나 타는 느낌이 든다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했을 가능성이 크며 식사 후나 누웠을 때 혹은 몸을 앞으로 숙일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에는 가슴통증이 심해 심장질환과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신물이 올라오는 위산역류 증상도 있다. 위에서 강한 산성물질이 목으로 넘어오는 듯이 따갑고 목이 따갑고 쓴맛이 나기도 하고 신물이 자주 올라오면 식도가 지속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잦은 기침과 목 이물감도 느껴질 수 있다. 목에 뭔가 걸린 것 같고 껄끄러운 느낌이 지속된다면 이는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야 한다. 위산이 목까지 올라와 점막을 자극하면 목이 쉬고 만성적인 인후통이 생길 수 있다. 또한 ..

맨발 걷기 하는 법집 근처 작은 뒷산에 가끔씩 운동을 하러 가곤 하는데 몇 년 전부터 '어싱로드'라고 해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호기심에 맨발로 20분 정도 걸었던 기억이 있다. 희한하게도 집에 돌아와서 평소에는 낮잠을 거의 안 자는 내가 그날따라 잠이 쏟아져서 오랜만에 낮잠을 달콤하게 잤었던 기억이 있다. 아주 신기하고 기분 좋은 경험이었고, 그 후에도 몇 번 맨발 걷기를 했었다. 요즘은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갈 수 없지만 이제 곧 봄이 오니 잘 알아보고 생활 루틴에 포함시키고 싶어졌다. 최근에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듯 보이길래 방법이 따로 있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궁금해져서 자세히 알아보게 되었다. 맨발 걷기란 단순히 신발을 벗고 걸어 다니는 것이 아니다. 제대로..

구내염 원인입 속에 하얀색으로 동그란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작은 크기라 할지라도 한번 생기면 밥 먹을 때나 말할 때마다 그 통증이 대단하고 낫기 전까지 신경이 엄청 쓰이곤 한다. 밥을 먹을 때마다 불편하고 특히 뜨거운 음식이 매운 양념의 음식을 먹을 때면 더 심해져 제대로 씹기도 힘들 때가 있다. 빨리 낫지도 않는 입속의 골칫거리 구내염, 대체 왜 생기는 걸까? 가장 큰 원인은 면역력의 저하인데,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몸의 방어력이 나도 모르게 떨어지면서 구내염이 쉽게 발생하곤 한다. 잠을 잘 못 잤거나 영양섭취가 부족할 때 입안에 염증이 더욱 발생하기 쉬운데 비타민B, C, 청분, 아연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해도 구내염에 자주 시달리게 된다. 또 하나의 원인은 자극과 상처인데 뜨..

불면증의 원인불면증에 대해서 정말 할 말이 많은 사람이 바로 나와 우리 어머니가 아닐까 싶다. 어머니의 경우 70대 중반에 나이에도 여전히 불면증에 시달리시는 중이고 나 역시 12시에 자려고 누워서 4시가 넘을 때까지 한숨도 못 자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늘 피로감이 느껴지고 잠 한번 푹 자봤으면 좋겠다는 말이 입에서 자주 튀어 나니 정말 큰 문제이다. 가끔 몸을 움직이지 않는 직업을 가져서, 게을러서 잠이 안 오는 거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대표적으로 우리 신랑) 사실이 아니다. 몹시 피곤한 해외출장을 다니면서 하루에 3만 보가 넘게 걸은 날에도 잠을 못 잔 경험이 수도 없기 때문이니까. 도대체 왜 잠을 못 자는 걸까? 단순히 잠이 안 오는 문제가 아니라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