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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있는데, 현금이 없다”는 말이 이들에게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런 ‘자산은 있지만 유동성은 부족한’ 고령층에게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제 12억 초과 주택 소유자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죠. 기존의 공적 주택연금에 이어, 민간 주택연금이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등장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방식이고, 누구에게 유리한 걸까요?
💸현금 흐름에 목마른 고령 자산가들
겉으로 보기엔 자산가, 속을 들여다보면 '하우스푸어'. 고령층 중 상당수는 수십억 원짜리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제 현금 흐름은 막혀 있습니다. 금융 규제로 대출은 어렵고, 집을 팔고 이사하기엔 부담이 크죠. 특히, 재산의 대부분을 부동산에 묶어둔 이들은 은퇴 후 생활비 마련이 가장 큰 고민입니다.
🏠 12억 초과 고가주택도 연금 가능? 민간 주택연금의 등장
기존의 주택연금은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 주택에만 적용됐습니다. 하지만 이제,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함께한 민간 주택연금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서 고가 주택 소유자에게도 문이 열렸습니다. 민간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금융회사가 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며, 기존 대출 규제 완화와 함께 제공됩니다.
📈민간 주택연금의 핵심 구조
이 상품은 종신·비소구 방식의 역모기지론으로 운영됩니다. 다시 말해, 가입자와 배우자가 생존해 있는 동안 매달 정해진 금액을 연금처럼 받을 수 있으며, 사망 시 남은 부채는 주택을 처분해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공적 주택연금과 구조는 유사하지만, 제공 주체가 금융회사라는 점이 다릅니다.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월 300만 원 가능
연금 수령액은 주택의 공시가격과 가입자의 나이, 금리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컨대, 공시가격 15억 원의 주택 소유자가 민간 주택연금에 가입할 경우, 월 300만 원 이상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억 원 이상의 아파트를 보유한 70세 이상 고령자라면, 월 최대 350만 원 수준의 수령도 가능합니다.
📈표 : 민간 주택연금 예상 수령액
공시가격 | 가입자 연령 | 월 예상 연금액 |
---|---|---|
12억원 | 70세 | 약 150만원 |
15억원 | 70세 | 약 300만원 |
20억원 | 70세 | 300만~350만원 |
💸기대와 과제, 그리고 활용 전략
전문가들은 민간 주택연금이 고가 주택 소유 은퇴자의 재정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특히 자산이 부동산에 집중된 은퇴자에게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입니다. 다만 아직 인지도가 낮아 이용자는 적은 편이므로, 관련 정보 탐색과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 Q&A
Q1. 민간 주택연금은 누구나 가입 가능한가요?
A. 공시가격 12억 원 초과 주택을 보유한 만 55세 이상이면 가능합니다. 부부 모두 사망 전까지 지급됩니다.
Q2. 기존 공적 주택연금과 가장 큰 차이점은 뭔가요?
A. 운영 주체가 다릅니다. 기존은 한국주택금융공사, 민간 주택연금은 은행과 보험사가 제공합니다.
Q3. 주택 가격이 낮으면 가입 못하나요?
A. 민간 주택연금은 12억 초과 고가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그 이하 주택은 기존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Q4. 집값이 떨어지면 손해보나요?
A. 비소구 조건으로 계약하면, 주택 가치가 하락해도 상속인에게 추가 청구되지 않습니다.
Q5. 월 지급액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A. 주택 가격, 연령, 이자율, 기대수명 등에 따라 정교하게 계산되며, 금융사별 시뮬레이션 제공을 참고하세요.
🏦안정적인 노후, 이제는 고가 주택도 현금으로 바꾸는 시대
민간 주택연금은 그동안 자산은 많지만 유동성이 부족했던 은퇴자들에게 꼭 필요한 새로운 해법입니다. 재산을 지키면서도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바로 지금 알아볼 때입니다. 고령 사회를 살아가는 지금, 현명한 재정 설계를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당신의 주택연금 가능성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