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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에 대고 누군가 계속 이야기하는 듯한 사진
    이명 현상은 왜 생기는 것일까

     

     

    이명현상이 생기는 이유

    이명현상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내 경우에는 초기 근무했던 회사의 상사가 갑자기 이명과 함께 어지럼증이 생겼다면서 응급실에 간 것을 목격한 경험이 있다. 그 당시에는 대체 왜 저러는 걸까? 하고 굉장히 의아해했는데 신랑이 최근에 그런 증상을 겪고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걱정되는 마음에 다시 한번 알아보고자 한다.

    이명(耳鳴, Tinnitus)은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는 없는데 겪는 사람의 귀에서 '삐--------' '윙 위이이잉' 같은 기계소리 같은 소음이 들리는 증상을 말한다. 이는 청각 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하여 발생이 되며 상당히 여러 가지 발병 원인이 있을 수 있다.

    1-청각 신경 손상: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내이(달팽이관)의 유모세포 손상이다. 나이가 들거나 큰 소음에 노출되면 유모세포가 손상되어 비정상적인 신호를 뇌로 보내게 된다. 2-소음 노출: 공사장이나, 콘서트, 이어폰 사용 등으로 인해 직업적으로 혹은 주변 환경의 문제로 장기간 큰 소리에 노출되면 청각 신경이 손상되어 이명이 발생수 있다.

    3-혈관 문제: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병으로 인해 인해 귀 주변 혈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맥박과 비슷한 느낌의 이명이 들릴 수가 있다. 4-스트레스나 피로감: 신경계가 예민해지면서 뇌가 작은 신호에도 과민한 반응을 보이며 이명을 들을 수 있다. 5-귀 질환:  중이염, 이경화증, 메니에르병과 같은 귀 관련 질환이 이명을 유발할 수 있다.

    6-약물 부작용:  특정 항생제, 항우울제, 아스피린 등의 약물이 청각 신경을 손상시켜 이명을 유발할 수 있다.

    7-턱관절 문제: 턱관절 장애(TMJ)가 있는 경우, 귀 주변 근육과 신경이 영향을 받아 이명이 발생할 수 있다.

    이명 치료

    위에 나열한 원인 중 신랑의 경우 스트레스가 가장 큰 이유인 것 같고 선천적으로 귀가 그렇게 밝지 못한 이유도 있는 것 같다. 지켜본 바로는 신랑이 가장 심한 상태일 때 이직이라던지 큰 문제를 앞두고 마음고생을 할 시기였던 것 같다.(은근히 종합병원) 아래로는 이명을 치료하는 방법들을 알아보겠다. 이명의 치료는 그 원익을 파악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 혈액순환 개선제를 사용: '혈관성 이명'이 있는 경우 혈류를 원활하게 만드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신경 안정제 혹은 항우울제를 사용해서 스트레스성 이명을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방식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2. 소리 치료(사운드 세러피): 백색소음, 빗소리 바람소리 등 자연의 소리 등을 활용해 이명을 덜 인 식하도록 훈련하는 방식의 치료가 있다. 난청이 동반된 경우는 보청기를 사용하여 주변소리를 증폭해 이명을 덜 느낄 수 있도록 할 수도 있다. 

    3. 인지 행동 치료 (CTB):이명을 신경 쓰지 않는 연습을 하여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치료법이며, 심리 상담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3. 물리치료:턱관절의 문제나 경추에 이상이 있을 경우 도수치료, 마사지 스트레칭 등의 운동으로 인해 이명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4. 생활습관 개선:카페인과 술을 줄이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며 규칙적으로 수면을 유지하면 이명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예방하는 법

    이명을 예방하려면 귀 건강을 지키고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 소음 노출을 줄이기

    이어폰 볼륨을 60퍼센트 이하로 설정하고 연속해서 1시간 이상 음악이나 소음을 듣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귀마개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등을 사용하여 귀를 보호해야 하겠다.

    콘서트나 공사장 같은 소음이 심한 장소에 가지 않도록 하고 가더라도 장시간 머무르지 않아야 한다.

    2. 건강한 생활 습관 가지기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면 혈관이 안정되어 이명 예방에 도움이 되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신경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명상이나 요가 스트레칭 등으로 심신을 다스려야 한다.

    3. 귀건강 관리

    귀지를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이비인후과에서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아야 한다. 감기나 중이염등을 절대 방치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식단(채소, 생선, 견과류 등)을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

    4. 정기적인 청력 검사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받아 귀 건강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명이 처음 발생했을 때 즉시 병원을 방문하면 조기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니 미루지 말고 병원부터 가는 것이 좋다. 이명은 한번 생기면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고 하니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다. 귀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들이면 난청 등 다른 청각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나의 가까운 미래를 보는 것 같기도 한 신랑의 여러 증상이 가끔 서글프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가 고쳐주며(?)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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