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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사람의 갈비뼈 를 찍은 사진
    갈비뼈는 금이가도 저절로 붙는다던데..?

    갈비뼈 부상 신호

    가슴이나 옆구리 쪽에 뻐근한 통증이 느껴지면 단순한 근육통인지 아니면 더 심각한 문제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특히 넘어지거나 어딘가에 부딪혔을 경우 며칠이 지나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 타박상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거나 기침을 할 때도 짜릿한 느낌이 들거나, 특정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진다면 뼈에 미세한 손상이 생겼을 수 있다. 해당 부위를 손으로 눌렀을 때 국소적인 압통이 느껴진다거나 부기가 발생한 경우에도 의심해 볼 수 있겠다. 가벼운 충격을 받았더라도 갈비뼈에 금이 갈 수 있는데, 이때 주변 조직이 자극을 받아 상당히 불편한 느낌을 오래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증상이 경미해서 이상이 생긴 줄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있을 정도이다. 심한 경우, 움직일 때마다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질 수 있고, 눕거나 한쪽 방향으로 몸을 돌릴 때 불편감이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만약 가벼운 동작만으로도 극심하게 통증이 느껴진다면, 골절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호흡할 때 불편함을 느끼거나 깊게 숨을 쉴 때 고통이 느껴지고 짧은 호흡만 내뱉을 수 있는 경우에는 내부 장기나 폐 주변 조직이 영향을 받았을 수 있기에 이 경우에 주의가 꼭 필요하다. 뼈 부분에 충격을 받은 후 통증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몇 시간에서 며칠 후에 점점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상태가 악화된 후에야 병원을 늦게 찾게 되는 일이 많은데, 작은 금이라도 일상생활에서 반복적인 움직임이나 무리하게 동작을 하게 되면 점점 손상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의심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서 빠른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자연치유, 병원방문)

    이 부위는 크게 움직이지 않는 구조이므로 미세한 금이 간 경우이고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많다. 경미한 경우 본인한테 이런 일이 발생 한 조차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다. 뼈가 붙는 과정에서 무리한 활동이나 운동을 해버리면 손상이 악화되고 회복 속도가 느려져 상황이 심각하게 변할 수 있으므로 초기 관리가 중요하겠다. 우선, 초기에 통증을 느꼈다면 과도한 움직임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핵심이다. 특히 해당 부위를 압박한다거나 충격을 줄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탄력 붕대나 보호대 등을 사용해 움직임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냉찜질과 온찜질은 번갈아 가면서 병행하는 것도 좋은데, 이는 초기 부기를 줄일 수 있는 차가운 찜질을 먼저 시행하고, 며칠이 지났다면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서 따뜻한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회복 속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숨 쉴 때 불편한 느낌이 있다면 깊게 숨을 쉬는 연습을 하는 것 역시 좋은데, 통증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호흡이 얕아질 수 있기에 폐활량이 줄어들어 심각한 경우에 폐렴 같은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가 천천히 내뱉는 호흡을 반복하는 것이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4-6주 정도가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지만, 그 이후로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하다고 느껴진다면 전문 병원을 방문해서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외부의 충격을 받았던 경우라면 단순 뼈의 손상뿐 아니라 내부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에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보호하기 (부상을 예방, 회복을 돕자)

    이 부위의 부상을 예방하고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언급한 자연치유, 병원치료 방법이 우선이지만, 이를 예방하고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정말 중요하다. 가장 먼저, 일상생활 속에서 무리한 동작을 피해야 하며 갑작스럽게 몸을 틀거나 과격한 운동을 하는 것은 회복 과정을 방해하고 증상이 있는 부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잠을 잘 때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데, 부상 입은 쪽으로 눕지 않도록 하고, 베개나 푹신한 쿠션등을 활용해서 몸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면 수면 중 불필요하게 움직이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만약 누워있을 때 통증을 느낀다면 등에 쿠션등을 대고 상체를 약간 세운 상태로 자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이 외에도 영양섭취가 회복속도를 빠르게 하는데 중요한 요소인데, 뼈에 좋은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하게 섭취하면 뼈의 재생을 도와주고, 회복기간을 단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우유, 치즈, 연어, 시금치 등 뼈 건강에 좋은 식품이나 닭가슴살, 콩, 두부 등 단백질 역시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회복이 점차 진행되고 다시 악화되지 않기 위해서는 가벼운 근력운동과 유연성 운동을 적절히 병행하면 좋은데,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근육이 약하면 잘 넘어지고 쉽게 부딪힐 위험이 높으므로 복부와 허리 쪽 근육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유연성을 유지하면 갑작스럽게 몸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도 부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갑자기 하게 되면 해당부위에 부담이 가게 되므로 주의해야겠다. 갑작스럽게 가슴근육이 수축하거나 하면 자극이 되므로 팔로 가볍게 지지하거나 쿠션을 대고 기침을 하는 것이 통증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끝으로 갈비뼈를 다친 경험이 있다면 추후 같은 부위에 손상이 반복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손상을 입은 곳은 다시 다칠 가능성이 높기에, 활동할 때 주의를 기울이고 필요한 경우에는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것 역시 좋다. 결국 평소 생활습관을 조절하고, 무리한 동작을 피하고, 좋은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작은 통증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말고 항시 본인의 몸을 살펴보고 신경 쓰는 것이 가장 큰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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